아침식사 대용으로 샐러드나, 주스를 만들 때 필요한 채소 중 하나가 바로 케일인데요. 특히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로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케일 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꼭 넣어서 먹곤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강아지 케일 먹어도 되나요?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강아지 케일 먹어도 되나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먼저 말씀을 드리면 YES. 강아지 케일 먹어도 됩니다. 다만 가끔씩 매우 소량만 급여가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케일을 공급할 경우 강아지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습니다.
케일 성분 함량
<케일 100g 기준 성분 함량>
- 열량 : 약 35~50Kcal
- 탄수화물 : 약 8.8g
- 단백질 : 약 4.3g
- 식이섬유 : 약 3.6g
- 지방 : 약 0.9g
- 비타민 A : 약 241µu
- 비타민 C : 약 120mg
- 비타민 E : 약 1.54mg
- 비타민 K : 약 390µg
이외에 칼슘, 철분, 마그네슘, 망간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케일 효능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며, 비타민 A의 전구체로 작용하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자유 라디칼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의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강아지의 눈 건강 및, 피부 건강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제아잔틴
베타카로틴과 마찬가지의 카로티노이드 일종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가 체내에 쌓이는 것을 줄여주어,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항염작용도 하기 때문에, 염증 수치를 줄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며, 혈관 기능 개선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K
비타민 K는 칼슘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같은 뼈 관련 질환에 예방을 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 응고 작용을 조절하기 때문에, 출혈이 되는 것을 예방해 주고, 상처가 잘 아물 수있도록 해줍니다.
루테인
눈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루테인은 케일에 함유가 되어있는데요. 망막 내에서 자외선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쉽게 노출되는 황반 변성(AMD) 등의 질병을 예방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 케일 주의사항
케일은 강아지에게 이점이 되는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이 먹거나, 자주 급여하는 경우, 오히려 강아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성분이 부작용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칼슘 옥살레이트
케일에는 칼슘 옥살레이트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케일을 섭취할 경우, 신장, 방광, 요도 등에 결석을 유발할 수 있고, 간혹 칼슘옥살레이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강아지의 경우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 또한 발병하게 됩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류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류 성분을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위를 자극하여, 위장 장애를 유발하며,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갑상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는 특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질긴 섬유질
케일을 갈 거나, 찌기 않고 공급하게 될 경우 질긴 섬유질로 인하여, 구토, 설사,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케일을 급여 시 매우 소량만 공급하여, 증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케일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강아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는 맞지만, 강아지에게 정확하게 필요한 양을 공급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