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보행 이상이 생길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강아지 뇌수두증이며,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발작,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강아지가 뇌수두증에 걸렸을 경우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뇌의 척수액 양을 조절해 주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강아지 뇌수두증이란?
강아지 뇌수두증은 말 그대로 뇌에 물이 차는 증상을 말하며, 평소와는 다르게 뇌척수액이 과다하게 만들어지거나, 소변으로 인해 배출돼야 할 척수액이 배출이 안되어 뇌에 차게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수두증 원인
뇌수두증 원인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으로 인해 뇌의 척수액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선천성 뇌수두증과 바이러스나 뇌종양, 외상과 같은 태어난 후에 발병이 되는 후천성 뇌수두증 2가지의 원인이 있습니다.
선천성 뇌수두증
- 유전자 변이
- 조산
- 어미견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 염색체 이상
이외에 소형견에게서 자주 발병되며, 특히 치와와, 몰티즈, 페키니즈, 퍼그, 토이푸들, 요크셔테리어, 시츄, 포메라니안 견종에서 주로 발병됩니다.
후천성 뇌수두증
태어난 후에 발병하는 원인으로써 바이러스나 기생충 감염으로 인하여, 뇌에 염증이 발생함으로써 발병이 될 수 있으며, 이외로 외상, 종양, 약물 등으로 인하여 생기는 뇌수두증을 후천성이라고 부릅니다.
강아지 뇌수두증 증상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에 척수액으로 인하여, 뇌실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정말 많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보호자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보행 이상
강아지 뇌수두증 증상의 대표적인 행동으로는 보행 이상이 있으며, 평소와 다르게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거나, 걸으면서 옆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발작 및 경련
보행 이상뿐만 아니라 발작이나 경련 증상 또한 쉽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는 모습이 아닌 입에 거품을 물면서 발작을 한다면 뇌수두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시력 및 청각 소실
뇌를 압박하기 때문에, 근육 외에도 시력이나 청각이 소실 및 눈에 사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외 행동
대표적인 위의 3가지 증상 외에 평소보다 강아지의 수면시간이 증가한다거나, 무기력, 우울감, 머리가 가만히 있어도 떨림 증상이 나타나면 강아지 뇌수두증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 뇌수두증이라고 진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적으로 동물 병원을 내원하셔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뇌수두증 완치
강아지 뇌수두증 완치의 경우 강아지의 건강 상태 및 얼마나 진행이 되었냐에 따라 달라집닙니다. 비교적 조기에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한 경우 약물 치료 및 수술을 통해 뇌에 척수액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치료가 가능하지만, 뇌수두증 진행이 많이 된 경우 그만큼 뇌 손상이 심해졌기 때문에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있습니다.
강아지 뇌수두증 치료방법
치료를 하기 앞서 뇌수두증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방법이 바로 MRI 촬영입니다. 가장 확실하게 진단을 할 수 있으나 강아지는 MRI 검사를 마취를 해야 진행이 되기 때문에 MRI 검사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외에 사시 검사, 엑스레이 검사, CT 검사를 통해 뇌실을 촬영 후 뇌수두증이 맞는지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대표적인 요법으로 약물 치료가 있으며, 뇌척수액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로 치료를 하며, 만약 뇌수두증 증상이 심하여, 뇌에 척수액이 많이 차있는 경우, 이뇨제 등을 같이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수술 치료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하여도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약물 치료를 하는데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뇌실 복강 우회술을 통하여, 배액관을 복강과 뇌실에 연결하여, 뇌척수액으로 인해 뇌실에 압력이 높아지게 되면, 복강으로 흘러가게 만들어 뇌척수액으로 인한 압력을 완화시켜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마치며
강아지 뇌수두증은 선천성으로 인한 발병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을 하는 것이 어려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를 통해 뇌수두증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호자와 함께 오랫동안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질병 관련 정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