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Toggle강아지 멜론 먹어도 되나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YES. 강아지 멜론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분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열량도 낮은 편이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 등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 및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멜론 성분
멜론의 품종 및 수확 시기에 성분 함량이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평균적인 성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열량 : 약 34Kcal
- 탄수화물 : 약 8g
- 지방 : 약 0.2g
- 단백질 : 약 0.8g
- 식이섬유 : 약 0.9g
- 비타민 A : 약 169µg
- 비타민 C : 약 36mg
- 칼슘 : 약 9mg
- 칼륨 : 약 267mg
- 철분 : 약 0.4mg
이외에 각종 비타민 B와, 엽산, 마그네슘, 인, 아연 등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멜론 효능
베타카로틴
멜론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칸탈로프 품종에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며,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칼륨
칼륨 또한 멜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하나이며, 강아지의 소변을 생성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체내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는 효과를 지닙니다.
식이섬유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는 강아지 장 내의 유익균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혈당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급격하게 혈당이 오르는 것을 예방해 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LDL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아연
아연은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무기질 중 하나이며, 전반적인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강아지의 피부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털갈이를 자주 하는 견종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멜론 급여시 주의사항
씨 제거
멜론의 씨는 길고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멜론 씨를 먹었을 경우 소화가 힘들어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뾰족한 끝부분으로 인해 식도나 위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씨에 함유되어 있는 시안화물로 인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씨는 꼭 제거 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시안화물 중독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토
- 침 흘림
- 호흡곤란
- 발작
- 기절
- 사망
껍질 제거
멜론을 만져보면 알 수 있듯이 멜론의 껍질은 매우 질긴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 강아지가 멜론 껍질을 먹을 경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멜론 속살만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권장량만 급여
멜론은 당도가 높은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보다 더 많은 양의 멜론을 지속해서 급여하게 될 경우 비만견이 될 수 있으며, 높은 당도로 인해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