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추 먹어도 될까?

김치를 만들 때 주재료이면서, 각종 요리에도 들어가면서 시원한 국물 맛을 내주는 재료인데요. 요리뿐만 아니라 단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쌈을 싸 먹을때 꼭 필요한 채소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배추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강아지도 배추 먹어도 됩니다. 배추는 약 95%가 수분이기 때문에 음수량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배추를 급여할 때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배추 성분

배추 100g 기준으로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열량 : 15Kcal
  • 탄수화물 : 3.2g
  • 지방 : 0.04g
  • 단백질 : 1.25g
  • 당류 : 1.75g
  • 나트륨 : 9mg
  • 콜레스테롤 : 15mg

이외에 각종 비타민과 엽산,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성분 등등 정말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강아지 배추

배추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강아지의 소화 건강 및 체중관리와 혈당 조절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비타민C, 비타민 K가 풍부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몰리브덴

미량 원소 중 하나인 몰리브덴은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를 도우며, 영양소 흡수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체내에 있는 독성 물질을 일부적이지만 제거에 도움을 주며, 강아지의 신체 균형 있는 활동을 유지시켜줍니다.

발린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인돌의 식물성 화학 물질인 발린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염증을 줄이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히스티딘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은 강아지의 세포 조직을 회복하는 데 기여를 하는 성분이며, 발린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또한 강아지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질병이나 감염병으로부터 예방하는 효능을 지닙니다.

시니그린

화학 물질인 시니그린은 배추뿐만 아니라 식물의 줄기나 잎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성분이며, 일부 연구 결과에서 항암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항염작용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음식물을 소화할 때 이 과정을 촉진시켜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추 급여 방법

강아지에게 배추를 급여하는 방법으로는 익혀서 급여하거나, 조미가 되지 않은 생배추를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익혀서 급여

배추의 경우 섬유질이 높은 채소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강아지들은 소화를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추를 급여할 때는 뜨거운 물에 데쳐서 급여해 주시면 소화가 더욱 편합니다.

세척

배추는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에게 배추를 급여할 때는 되도록이면 배추 속살만 발라서 급여해 주시고, 세척을 할 때는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여주세요.

밑동 제거

배추 아래에 있는 밑동 즉 심지 부분은 매우 질겨 강아지가 소화하기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배추를 급여할 때는 꼭 밑동을 깔끔히 잘라서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배추 급여시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배추를 급여할 때 알아둬야할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배추도 다른 채소나 과일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배추를 처음 급여할 때에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우 소량만 급여하시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급여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적정량 급여

배추 속에는 당류와 콜레스테롤도 함유하고 있으며, 사료가 아닌 간식 대체용이므로, 너무 많이 급여하지 마시고, 하루 권장량의 10%만 급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