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아지 산책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목욕 주기도 짧아지는데요. 피부가 약한 강아지의 경우는 목욕보다는 발을 세척후 드라이기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털이나 발을 말릴 때 아무리 에어컨 밑에서 드라이를 하여도 땀이 줄줄 나고, 쉽게 지치기 때문에 완전하게 털을 말리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하다 보면 드라이룸에 대한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요. 강아지 드라이룸 고르는 방법과 알맞은 제품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강아지 드라이룸
시중에 강아지 드라이룸은 접이식부터 거치식 여러 종류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강아지나 견주에게 맞는 드라이룸을 골라야 합니다.
드라이룸 고르는 방법
드라이룸 사이즈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드라이룸 크기인데요.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드라이룸의 경우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강아지 크기에 비슷하게 맞춰서 구매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강아지가 최소 20~30분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털을 말리는 동안 누워서 쉴 수 있도록, 강아지의 체고와 체장 길이(꼬리 제외)를 측정한 후 누울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의 드라이룸으로 고르셔야 합니다.
소음
드라이룸을 꺼려 하는 견종의 대부분은 드라이 소음으로 인해 무서워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드라이룸 자체 소음이 적은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인 소음의 경우 약 50dB이며, 최근에 나온 강아지 드라이룸의 경우 22.7dB로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분리 세척
접이식의 경우 간단하게 물로 세척을 할 수 있으나, 기계식의 경우 자체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부분을 탈거해서 세척을 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부품이 분리가 되는 드라이룸이 깨끗하게 사용하기 좋은 편입니다.
온도조절
이 기능은 접이식 드라이룸은 해당이 안 되며, 기계식만 해당이 됩니다. 대부분 기본적인 온도조절은 가능하지만, 따뜻한 기능만 탑재된 드라이룸이 많은데요.
이 경우 여름철 더운 날씨에 강아지가 안에 들어가 있으면 더위를 매우 쉽게 탈 수 있어, 되도록이면, 시원한 바람 온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드라이룸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온도 감지
간혹 드라이룸에 의한 이상적인 온도 상승으로 인해 강아지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종종 생기곤 하는데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가 자동으로 off가 되는 기능이 있는 드라이룸이 강아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홀
에어홀이 측면에만 있는 강아지 드라이룸의 경우 젖은 발바닥과 배 쪽에 있는 털까지 잘 안마를 수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드라이 작업을 추가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꼼꼼하게 털을 말릴 수 있는 드라이룸으로 고르시면 편리합니다.
강아지 드라이룸 훈련방법
처음 드라이룸을 사용할 때는 강아지가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것 또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먼저 사용을 하기 전 드라이룸과 친해질 수 있게 아래 과정을 통해 훈련을 시켜주세요.
- 드라이룸 입구를 분리 후 터널 놀이를 통해 친해지기
- 입구를 붙인 후 다시 반복하기
- 드라이룸을 작동시킨 후 터널 놀이 반복
- 간식을 드라이룸에 넣고 강아지가 스스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강아지 드라이룸 추천 11가지
위에 설명드린 기능을 통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드라이룸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넬로 에어샤워 & 드라이룸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강아지 드라이룸 제품이며, 훈련 모드 기능이 따로 있어 강아지나 고양이가 쉽게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 후 강아지 몸에 묻어있는 먼지나 흙 등을 에어샤워를 통해 제거가 가능합니다.
페페 펫드라이룸
드라이룸을 사용하기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강아지 눈 건조증인데요. 페페 펫 드라이룸의 경우 안면 무풍 기능이 있으며, 패드 부분이 규조토로 되어있어 발바닥도 보송하게 건조가 됩니다.
붐펫 드라이룸
바닥에서도 바람이 나와 발바닥과 배까지 꼼꼼하게 건조가 되는 기능이 있으며, 퀵 드라이 기능이 있어 빠르게 털을 말려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KOBAF 드라이룸
하이드록실 소독 기능이 있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소독시켜주며, 강아지나 고양이 털뿐만 아니라, 가지고 노는 장난감까지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롬비 드라이룸
접이식 강아지 드라이룸으로 보관 및 이동이 편리하며, 무엇보다 기계식에 비해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또한 투명 재질로 되어있어 드라이룸에 들어있는 강아지에게 안전감을 줄 수 있습니다.
샤오미 강아지 드라이룸
기계식 드라이룸인 반면, 가격대가 접이식과 차이가 없을 만큼 가성비가 꽤나 괜찮은 드라이룸입니다. 마찬가지로 과열 방지 기능과 탈취 기능까지 있으며, 퀵 드라이를 통해 빠르게 털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Garrl 드라이룸
10kg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한 드라이룸이며, 시간 설정이 10분부터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온도조절도 25~50도까지 조절을 할 수 있으며, UV를 통해 드라이룸 살균이 가능합니다.
대형견용 드라이룸
대형견까지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룸이며, 스마트 온도 감지 기능으로 온도 제어가 간단합니다. 또한 360도 공기 순환이 가능해 발바닥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팔렛트 드라이룸
접이식인 강아지 드라이룸 제품이며, 일반 기계식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피는 62L라 중형견까지 드라이가 가능하며, 물 세척이 되기에 더욱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펫바이브 드라이룸
바닥면이 웨이브 형식으로 되어있어 강아지가 누워서 털을 말릴 때도 드라이 효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브러시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소음이 적은 편입니다.
트래들 드라이룸
접이식인 반면, 부피가 60L 이상이라 꽤나 큰 편입니다. 소재가 ABS라 열을 가해도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 위험이 적으며, 분리 세척이 가능한 강아지 드라이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