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인구가 1,500만 명인 만큼 소형견뿐만 아니라 대형견에 대한 관심도 정말 많은 추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견과 같이 살기 위해 도심보다는 마당이 있는 한적한 곳으로 많이 이사도 가는데요.
그만큼 예전에 비해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형견이지만, 소형견만큼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 관한 정보 5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올드 잉글리쉬 쉽독 관한 정보 5가지
기원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영국에서 기원하였으며, 원래는 양, 소, 염소 등 가축을 지키는 목적을 지닌 목축견으로 정확한 기원은 밝혀진 바는 없으나 대략적으로 1700년대 영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점이 그 시대에 영국에서는 강아지에게도 세금을 매겼으나, 목축견들에게는 면세를 해주었으며,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경우 면세인것 을 확인하기 위해 단미를 했습니다. 그 이후 밥테일(Bob-Tail)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1880년대에, 미국으로 넘어가 1904년 뉴욕의 도그쇼 중 하나인 웨스트민스터에 참가하면서, 미국의 부유층 가정에서 정말 많이 키운 견종입니다. 또한 아메리칸 켄넬 클럽(AKC)에서는 1885년 품종을 공식 인정하였습니다.
크기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한눈에 봐도 알듯이 대형견으로 분류되며, 아래 설명과 같습니다.
- 크기 : 체고 56~61cm (22~24inch)
- 수컷 몸무게 36~45kg(800~100lb),
- 암컷 몸무게 27~39kg(60~85lb)
해당 크기와 몸무게는 평균적이며,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격
대형견을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성격이 아닐까 합니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 성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친밀함 :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이며, 가족과의 유대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지능 : 지능 순위 100위 견종 중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경우 63위인 만큼 평균적인 지능 수준을 보여줍니다.
온화한 성격 : 매우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견종과도 친밀하게 잘 지내는 편입니다. 또한 어린 시기부터 사회화 훈련을 시킬 경우 더욱 친화적인 성격으로 키우실 수 있습니다.
활발함 : 몸으로 하는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며, 능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활발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애교가 많은 견종입니다. 또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사랑스러운 견종일 수밖에 없습니다.
털빠짐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어, 대체적으로 골든 두들 다음으로 털 빠짐이 적다고 알려진 만큼 일반 대형견과 비교했을 때는 털 빠짐이 적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털 빠짐이 적은 만큼, 잘 엉키고 뭉치기 때문에, 빗질을 통해 털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건강한 견종에 속하며, 수명의 경우 약 10~12년이며, 대형견 평균수명과 비슷합니다. 유전병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안구질환
- 갑상선염
- 심장병
- 난청
- 고관절 이형성증
이외에 위에 말씀드린 털에 대하여, 쉽게 엉켜 피부에 산소가 통하질 않아, 피부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대형견과는 다르게 목축견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열량을 비축하는 습성이 있어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므로, 평소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량
활동량이 높은 편이므로, 매일 1~2시간 산책 및 놀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이중모라 털이 두껍기 때문에, 땡볕이 뜨겁게 쬐는 여름철에는 주로 밤에 산책 및 운동을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