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식분증 원인 6가지 – 해결 방법

간혹 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위 즉 “식분증”으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현재 같이 지내고 있는 댕댕이도 입양 당시에 식분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꽤나 받았는데, 어릴 때여서 그런지 훈련을
통해 금방 해결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고민이셨던 분들에게
강아지 식분증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원인

1.1 본능적 행동

생존본능 중 하나이며,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이나 위치를 숨기기
위해 하는 행동이며, 단체로 행동했기 때문에,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무리의 강아지들이 변을
먹어 흔적을 지웠습니다.

1.2 영양결핍

조상인 늑개나 야생개과 동물들은 사냥을 통해 음식을 얻었으며,
쉽게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난 후 추가적인 영양분을
얻기 위해 소화가 덜 된 배설물을 먹었습니다.

1.3 불안 및 스트레스

사람과 비슷하게 강아지들은 불안, 지루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변을 먹는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일종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1.4 관심

강아지는 주인과의 상호작용과 관심으로 커가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배설물을 먹으면 혼난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인으로부터 받은
관심을 이 행동으로 인해 반응을 이끌어 낸다는 것을 알고 하는
행동 일수 있습니다.

1.5 보호자가 무서워서

어릴 때부터 행하는 배변 훈련의 경우 패드가 아닌 다른 바닥이나 위치에 변을 보면, 혼낸 적이 많이 있으셨을 텐데, 이 경험을 계기로 “아 내가 똥을 싸면 혼나는구나!”라고 인식해서 이를 잘못으로 이해하고 먹는 경우입니다.

1.6. 질병

강아지 식분증(coprophagia)의
경우 여러 행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지만, 질병으로도 생기는
현상일수 있습니다. 음식물의
흡수가 체내에 제대로 되지 않고, 췌장 기능 부전, 위장 장애 등으로 인해 소화기 계통 영향을 미쳐
식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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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식분증으로 인해 생길수 있는 질병

똥을 계속해서 먹게 될 경우,
기생충, 바이러스, 세균 등의
병원체에 의해 강아지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화불량,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식분증 해결방법

2.1 바로 치우기

제가 식분증 훈련을 하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이 강아지가
볼일을 보자마자 바로 치워주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변에 관심이
가지 않게 공놀이를 한다거나,
간식을 주면서 다른 곳으로 관심을 두게 했습니다.

2.2 혼내지 않기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배변 훈련을 실수했다고 혼내는
것입니다. 이 행동은 강아지
잘못이 아닌 배변 훈련 방법이
잘못되었을 경우가 많으며
다른 방법을 통해 다시 천천히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2.3 사료량 및 영양성분 확인

사료량 또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강아지 몸무게 대비 사료량을 g으로 계산하여,
급여하지만 아이들마다 필요한
영양성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료량이 너무 적진 않는지
확인해 보시고, 다른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4 스트레스 해소

출근, 학교 등교로 인해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거나,
외출이 적어질수록 강아지의
스트레스는 점차 쌓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집에 오면 터그 놀이나 노즈워크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놀아주시고, 산책 횟수도
최대한으로 늘려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세요.

마치며

식분증이 생기면, 댕댕이뿐만
아니라 주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위에
알려드린 방법으로 하나씩 식분증 훈련을 하시면서, 강아지한테
맞는 배변 훈련을 처음부터
천천히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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