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딜 신부전 보조제는 만성 또는 급성신부전증이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도움이 되는 유산균 영양제입니다.
급성의 경우 회복 가능성이 있으나, 만성의 경우 물 재흡수가 어려우며, 나트륨 배설 또한 힘들져 부종이 생기며, 탈수가 동반되는데요. 오늘은 신부전 증상에 도움이 되는 아조딜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분에 앞서 급성과 만성 신부전증 증상인 요독증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요독증이란?
노화와 건강상 문제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여, 나트륨과 노폐물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여, 혈액과 장속에 요독소가 축척되어 생기는 질병을 요독증이라 합니다. 요독증에 걸렸을 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다음 다뇨 : 말 그대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 구토
- 설사
- 탈수
- 식욕부진
- 침 흘림
- 식욕 부진
급성과 만성은 증상이 같으나, 급성신부전의 경우 대부분 독성을 가진 물질을 먹었거나, 요로결석, 복막염, 치과 질환 등의 질병에 의해 걸릴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는 대부분 노령의 고양이에게서 나타나며,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기에 초기에 발견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고양이의 경우 BUN(요소질소)와 Crea(신부전) 수치를 낮춰주는 아조딜을 복용합니다.
성분
아조딜 성분은 3가지의 유익균 박테리아가 있으며, 1가지 성분의 프리바이오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Enterococcus Thermophilus(KB19)
- Lactobacillus Acidophilus(KB27)
- Bifidobacterium Longum(KB31)
- Psyllium Husk
KB19 유익균의 경우 박테리아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인 요산, 요소를 활용하며, KB27는 혈액 속에 있는 질소 폐기물을 감소시켜주며, 병원성 박테리아가 소장에서 성장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KB31도 KB19와 마찬가지로 박테리아 자신의 생존을 위해 결장의 인돌과 페놀 등의 독성 화학물을 먹는 작용을 이용합니다.
효과
위의 KB19, KB27, KB31은 유익균 박테리아로써 체내에 축척이 되는 요독소와 노폐물 등을 분해시켜 배변을 통해 배출하게 도와주며, 실리엄 허스크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장내에 있는 유익균의 활성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차전자피가 함유되어 있어 프로바이오틱스를 형성하는 프락토올리고당, 락툴로스, 이눌린 등의 식이섬유의 활동하는 것을 도와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복용방법
| 2.3kg 이하 | 1일 1캡슐 |
|---|---|
| 2.3~4.6kg 이하 | 1일 2캡슐 (오전, 오후 1캡슐 씩) |
| 4.6kg 이상 | 1일 3캡슐 (오전 2캡슐, 오후 1캡슐) |
몸무게마다 복용량이 다르며, 최근 시중에 있는 제품은 한통 당 90알씩 들어있어, 2.3kg 아이의 경우 세 달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4.6kg 이상의 강아지 또는 고양이의 경우 한 달 복용이 가능합니다.
아조딜 복용방법은 생유산균이라 항상 식사하기 30분 ~ 1시간 전이 좋으며, 사료를 섭취한 후 먹을 경우,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이 분비되어 아조딜이 장까지 제대로 도달을 못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먹이기 힘들다고 캡슐을 분해해서 사료나 간식에 섞어서 급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조딜 캡슐 자체가 장용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급여하셔야 합니다.
부작용
유산균으로 된 영양제이기에 대체적으로 부작용은 없으나,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산균이기에 몸에 맞지 않을 경우, 설사 또는 변비가 올수 있으며, 소화가 너무 빨리 되어, 캡슐이 변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조딜 신부전 보조제 외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가장 먼저 음수량을 늘려주셔야 하며, 신부전에 도움이 되는 사료로 교체해서 급여하시면서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