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갈 만큼 4가구 중에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얘기이며, 그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책이나 복지도 자연스레 늘어나는 추세이며, 반려동물에 관한 직종도 계속해서 생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미용사, 수제간식 등 여러 직업이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필요한 자격증이 바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또는 반려동물 장례 코디네이터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응시자격, 합격률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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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반려동물 장례지도사란?
사람과는 달리 평균수명이 훨씬 더 짧은 생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 우리는 끝없는 슬픔, 아픔 등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이러한 슬픔을 견주 또는 집사와 함께 아픔을 같이 공유하며, 가족을 잃은 주인분에게 우리 강아지가 더욱 행복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 있게 도와주는 직업이 바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입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인간과 개, 고양이의 관계 심리학(Pourquoi les gens ont-ils la meme tete que leur chien)을 집필한 세르주 치코티(Serge Ciccotti)가 인용한 말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느끼는 감정의 경우 자녀를 잃었을 때와 같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을 했을 정도로, 주인이 느끼는 감정은 상상도 못할 아픔입니다. 또한 아픔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여러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 증상 | 초기 | 6개월 | 1년 |
---|---|---|---|
우울감 | 56.9% | 9.8% | 4.6% |
울음 | 73.6% | 10.3 | 5.7% |
죄책감 | 51.1% | 11.4% | 7.5% |
고통 | 28.2% | 5.2% | 1.7% |
위의 표와 같이 여러 감정을 느끼며, 이러한 감정이 해소가 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정신적인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우울증
- 공황장애
- 불면증
- 소화장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속마음을 털어 내는게 좋은데요. 이러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격증이 바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입니다.
응시자격 및 시험난이도
현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의 경우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가 발급하고 있어 현재는 등록 민간자격증입니다. 응시 자격의 경우, 학력에는 제한이 없지만, 나이의 경우 만 18세 이상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시험
자격증은 총 2차 합격으로 나뉘며, 1차의 경우 필기시험이고, 2차의 경우 실기시험으로 되어있습니다.
커트라인
필기시험인 1차의 경우 반려동물 장례 행정, 장례학개론, 공중보건학 및 위생관리 3과목이며,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이 되면 1차에 합격이 됩니다
실기시험인 2차의 경우, 가장 중요한 펫로스 상담, 매개 식물 관리, 장례절차 실습 총 3과목이며, 필기와 똑같이 과목 최소 40점, 3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2차 합격이며, 이때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시험 난이도
예상적중 문제집, 상세한 설명의 강의, 기출문제 분석 등, 자세하게 알려주고, 민간자격증이다 보니 시험 난이도는 생각보다 쉬운 편입니다.
또한 더욱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오답 노트를 활용하시면 더 쉽게 자격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에게 항상 행복함만을 주는 반려견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옆에서 도와주며,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주는 직업이 바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아닐까 합니다.
현재 자격증을 준비 중이시거나, 관한 정보를 추가로 더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을 통해 시험 일정과, 예상적중 문제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