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프리카 먹어도 되나요? 효능 및 주의사항

파프리카는 피망과 다르게 매운맛이 없고 은은하게 단맛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인해 밑반찬이나 샐러드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채소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파프리카 먹어도 되나요?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강아지 파프리카 먹어도 됩니다. 또한 파프리카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에게 이점이 많습니다. 다만 강아지에게 파프리카를 급여할 경우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파프리카 성분

파프리카는 수확을 하는 시기와 품종마다 조금씩 성분의 차이가 있으며, 평균적인 파프리카 100g 기준 성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열량 : 약 31Kcal
  • 지방 : 약 0.3g
  • 탄수화물 : 약 6.9g
  • 단백질 : 약 1g
  • 식이섬유 : 약 2.6g
  • 비타민 A : 약 3130µg
  • 비타민 C : 약 80mg
  • 비타민 E : 약 1mg
  • 비타민 K : 약 3.6µg

이외에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인 베타카로틴,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파프리카 효능

베타카로틴

강아지 몸에 베타카로틴 성분이 흡수되면 비타민 A로도 변환이 되는 물질로 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진 성분입니다. 이외에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 체내의 활성산소 수치를 낮춰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혈관 세포의 기능과 혈액 순환을 개선해 주어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이나, 유방암과 같은 특정 암에 대해 예방을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식이섬유

파프리카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고구마와 비슷한 함량을 지니고 있는 만큼 꽤나 많은 양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의 장 내의 유익균이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어, 장 건강이 튼튼하도록 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타민 C

파프리카의 비타민 C의 경우 딸기의 약 1.5배가 함유되어 있는 만큼 과일만큼이나 높은데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파괴를 예방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각종 질병의 예방과, 염증 반응을 조절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 C의 경우 강아지 체내에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강아지라면 따로 급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 파프리카

강아지 파프리카 급여시 주의사항

씨 제거

파프리카 씨앗은 다른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진 않지만, 많은 양의 씨앗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씨를 급여 시 목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체내에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장폐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씨를 제거 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꼭지 제거

파프리카에는 꼭지가 달려있는데, 이것을 먹게 될 경우 질긴 섬유질로 인해 소화가 힘들어, 소화 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씨앗과 마찬가지로 꼭지 부분도 제거 후 급여해 주세요.

세척

일반 파프리카의 경우 꽤나 많은 양의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제대로 세척하지 않을 경우 강아지 건강에 해롭습니다. 잔류농약이 남지 않게 꼼꼼하게 세척 후 급여하시기 바라며, 잔류농약의 경우 보통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담가서 제거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따르면 위 방법과 일반 수돗물의 제거율이 비슷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일반 수돗물로 세척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작은 볼에 파프리카 5분 동안 담그기
  2. 흐르는 물에 30초~1분 동안 깨끗이 문지르기
  3. 급여할 때는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급여

익혀서 급여

파프리카의 경우 세척 후 급여해도 되지만, 한번 익혀서 급여할 경우 더욱 많은 영양소를 흡수시킴과 동시에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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