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콜리플라워 먹어도 되나요? 효능 및 주의사항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 중 하나인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긴 채소이지만 먹어보면 정반대의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종 샐러드에 넣어서 먹곤 하는데요. 강아지 브로콜리는 먹을 수 있지만 과연 강아지 콜리플라워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YES. 강아지 콜리플라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 이유식 재료로도 사용되는 만큼 자극이 되는 성분이 없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K 가 풍부하며, 열량도 매우 낮아 강아지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채소입니다.

콜리플라워 성분 함량

콜리플라워 100g 기준 성분함량은 수확시기, 품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열량 : 약 25Kcal
  • 탄수화물 : 약 5g
  • 지방 : 약 0.3g
  • 단백질 : 약 2g
  • 나트륨 : 약 30mg
  • 비타민 C : 약 48.2mg
  • 비타민 K : 약 15.5µg

이외에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 철분, 비타민 B6등 정말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콜리플라워 효능

글루코시놀레이트

콜리플라워에 대표적인 효능으로 알려진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되어 있는데, 양배추, 브로콜리와 함께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의 경우 항암작용을 하는 기능을 가지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을 지닙니다.

베타카로틴

콜리플라워 100g에는 약 1µg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으며, 강아지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을 지니며, 시력을 유지시켜주는 눈 건강 기능과, 피부와 피모를 윤기나게 유지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K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 K는 콜리플라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으며, 사료나 영양제 등으로 섭취하는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콜린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합성하는데 필요한 성분으로 강아지의 학습 능력과 뇌 기능 및, 기억력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에 간 관련 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강아지 콜리플라워

강아지 콜리플라워 급여법

익혀서 급여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조리하지 않은 콜리플라워의 경우 강아지 섭취하였을 때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위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할 때는 항상 익혀서 급여하셔야 합니다.

익힐 때는 끓는 물에 데쳐서 삶기보다는 쪄서 조리를 하는 방법이 좋은데요. 이는 뜨거운 물에 삶을 경우 영양소가 많이 빠져나갈 수 있으며, 그중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 등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찜기에 쪄서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콜리플라워 찌는법
  1. 콜리플라워를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2. 물을 담은 그릇에 콜리플라워 10분간 담그기
  3.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헹구기
  4. 찜기에 넣고 10~15분 쪄주기 (손으로 만졌을 때 잘 부서지지 않을 경우 5분 더 찌기)
  5. 콜리플라워를 식힌 후 급여하기

하루 권장량만 급여

콜리플라워는 채소이기 때문에 열량이 매우 낮아 부담 없이 간식으로 급여가 가능하지만, 하루 권장량의 10% 미만을 초과할 경우 영양소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만큼만 급여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강아지 콜리플라워 주의사항

줄기 제거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급여하셔야 하는데요. 익혔다고 해도 질긴 섬유질로 인해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콜리플라워 윗부분만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채소입니다. 강아지에게 콜리플라워를 처음 급여 시 매우 소량만 급여 후 별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 급여가 가능하며,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다면 즉각적으로 중단해 주시고 증상이 심할 경우 바로 동물 병원을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 구토
  • 설사
  • 피부발진
  • 가려움증
  • 호흡곤란

조미료 미첨가

보통 사람이 콜리플라워를 조리할 때는 소금과 설탕 등과 같은 조미료를 첨가하여 요리를 하지만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어떠한 조미료도 첨가하지 않고 급여하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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