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에서 분화된 채소인 콜라비는 아삭한 식감과 청량감으로 인해 종종 집에서 잘라 과일 대신 먹곤 하는데요. 먹다 보면 맛있어 보이는지 강아지도 달라고 하는데, 과연 강아지 콜라비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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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콜라비 먹어도 되나요?
먼저 강아지는 콜라비를 먹어도 됩니다. 열량도 낮고 여러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다만 급여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콜라비 100g 성분
콜라비 100g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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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 약 24kcal |
탄수화물 | 약 5.2g |
단백질 | 약 1.1g |
지방 | 약 0.1g |
섬유질 | 약 2.8g |
비타민 | 약 60mg |
비타민 | 약 70μg |
칼슘 | 약 45mg |
철분 | 약 0.6mg |
칼륨 | 약 352mg |
이외에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등도 포함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강아지 콜라비 효능
콜라비는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100g 기준으로 오렌지와 파인애플 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신맛을 싫어하는 강아지에게 대체 간식으로 급여를 할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보라색 채소인 콜라비에도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의 경우, 강아지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예방시켜줍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 및 노화 등에 관한 질병을 예방 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다만 콜라비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에 비해 적은 양입니다.
카로티노이드
카로티노이드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흡수가 되면 강아지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환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의 경우 안토시아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눈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엽산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은 성장기인 강아지나 임신을 하고 있는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영양소와 산소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
콜라비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은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미네랄 중 하나이며, 강아지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뼈 건강과 근육 및 운동능력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 콜라비 급여시 주의사항
먼저 콜라비를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전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옥살산염(oxalate)
콜라비에는 옥살산염(oxalate) 즉 옥살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로 시금치, 브로콜리, 비트 같은 채소에 들어있는 성분 중 하나이며, 옥살산염이 신장, 요도, 방광 등에 결석을 생기게 하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나, 결석을 앓고 있을 경우 급여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티오시안산염(thiocyanate)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 중 하나이며, 강아지가 콜라비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이트로젠(Goitrogens)
강아지의 갑상선 기능을 억제 및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갑상선 비대증, 갑상선 저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콜라비의 경우 매우 단단한 채소이기에 생으로 잘라 줄 경우, 그냥 삼켜서 목에 걸릴 수 있고,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콜라비 급여방법
영양가가 풍부한 콜라비를 우리 강아지에게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알레르기 확인
채소도 고기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콜라비를 급여하실 경우, 매우 적은 소량을 먹인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먼저 체크해 주세요.
껍질 제거
콜라비의 껍질은 매우 질기기 때문에, 그냥 통째로 급여하게 되면, 소화가 안될 수 있으니, 항상 껍질을 제거한 후 먹이시길 바랍니다.
삶아서 급여
급여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콜라비를 삶아서 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생 콜라비에 비해 삶을 경우 매우 부드러워져서 강아지 목에 걸릴 위험 부담도 적어지고, 소화도 더욱 쉽게 되며, 무엇보다 채소를 삶을 경우 고이트로젠 성분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급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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