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씨 산책을 나가기 전 항상 걱정되는게 바로 진드기가 아닐까합니다.
풀을 좋아하는 저희집 강아지는 인도로 다니지 않고 항상 좀 더 안쪽인 풀쪽으로만
걸어다니기 때문에 매번 더운 날이 되기전 넥스가드 스펙트라 제품으로 예방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강아지 산책을 다니기전에 저처럼 외부 구충으로 예방을 꼭 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강아지 진드기 종류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강아지 진드기 종류
우리나라의 경우 진드기류를 한국진드기종류는 생각보다 많이 있으나
주로 강아지를 무는 진드기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작은소참진드기
- 개진드기
2종류이며 대부분 풀숲이나 나뭇잎 등에서 팔을 벌린 상태로 준비하고 있다가,
동물이나 사람이 지나갈때를 노려 점프 뛰어서 달라붙습니다.
물렸을때 나타날수 있는 질병
강아지가 진드기에게 물렸을 경우 나타날수 있는 질병은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PS), 바베시아, 아나플라스마, 에를리키아,
라임병 등 5가지가 있습니다.
1. SFPS : 가장 대표적인 질병으로 1~2주 잠복기를 거쳐 식욕부진, 설사,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10~40%인 만큼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또한 아직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항상 강아지 산책을 하기 전 꼭 내 외부 구충을 하시길 바랍니다.
2. 바베시아 : 참진드기에게 흡혈되는 과정에서 원충인 바베시아가 강아지 체내로 들어와
적혈구를 파괴시키며, 증상으로는 빈혈이 생기고, 입술 점막이 파랗게 질리며, 황달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치료약은 있어서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치사율 30%를 넘어가는 질병입니다.
3. 아나플라스마 : 질병에 걸렸을 경우 피로감, 발열, 관전 통증이 있으면 심할 경우 구강
또는 코 부위에서 출혈이 나타나며, 호흡곤란 증상까지 생깁니다. 바베시아와
마찬가지로 치료의 경우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으로 투약하여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4. 에를리키아 : 백혈구로 침투하여, 세포막에 흡착하여, 증식하면서, 혈소판을 파괴합니다.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고열, 출혈반점 등이 나타나며,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5. 라임병 : Borrelia 라고도 불리며, 개진드기와 소참진드기 몸속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식욕저하,
고열 등이 발병하며, 관절이 부어올라 절뚝거리거나, 경직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발병될 경우 다른 증상과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통해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다만 라임병의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될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진드기 물린자국 증상
예방법
- 외부 구충제
- 진드기 목걸이
- 진드기 방지 옷
- 기피 스프레이
- 브러싱(빗질)
기본적인 5가지 예방법입니다.
- 먼저 외부 구충제의 경우 먹는 약인 넥스가드 스펙트라, 브라벡토 등이 있고,
바르는 약은 대표적인 프론트 라인이 있으며, 원리로는진드기가 강아지에게
흡혈함과 동시에 약이 들어가 자연스레떨어지는 원리입니다. - 두번째로 진드기 목걸이의 경우 대표적인 제품이 세레스토 이며, 바르는 구충제와
같이 착용하면, 피부로 흡수되어 지질층에 성분이 남게되어 물리기 전
접촉만으로 제거가 되는 방식입니다. - 진드기 방지옷의 경우 방충 원료인 퍼메트린이나 피레트린 등을 원료에 입혀
기피시켜주는 원리이며, 일반 옷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진드기가 눈에보여 예방이 됩니다. - 스프레이는 3번과 같이 천연 방충원료를 이용해 강아지에게 산책전 뿌려주면 진드기가 기피되는 원리이며, 약에 비해 효과가 적은 편입니다.
- 가장 신경을 안쓰는 부분이 브러싱이 아닐까하는데 구충제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빗질입니다. 간혹가다 산책 갔다오면 그냥 발만 닦이는 분들이 있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속털까지 브러싱만 잘해도 깊숙이 있는 진드기도 쉽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제거방법
진드기에게 물린곳이 있으면, 되도록이면 집에서 제거하기 보다는 동물병원을 내원하셔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잘못된 방법을 이용할 경우, 진드기 이빨이 강아지 피부에 박혀
염증을 일으켜 치료를 길게 받아야 될수 있습니다. 만약 문을 닫는 시간인 저녁 늦게
발견하셨다면, 다음 방법을 통해 제거 할수 있습니다.
- 준비물 : 핀셋, 알콜, 솜, 소독약, 장갑
- 장갑을 낀 손으로 핀셋을 먼저 소독해줍니다.
- 털을 당겨 피부를 팽창 시켜 줍니다.
- 소독 된 핀셋을 최대한 진드기 주둥이 쪽으로 가깝게 붙인 후 당겨줍니다.(당길때는 내몸 쪽이 아닌 진드기가 문 수직 방향으로 잡아 당기기.)
- 떼어낸 부위에 진드기 머리가 없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 소독약을 해당 부위에 바른 후 연고 바르기
제거 후 강아지 상태를 주의깊게 보셔야 되며, 만약 다른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최대한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