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수시로 오는 요즘 강아지와 산책을 나갈까 말까 고민이 되며, 너무 많이 올 경우 아예 못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내가 아닌 실외 배변만 하는 강아지의 경우,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산책을 다닐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비를 맞고 산책을 할 경우,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다른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으니 강아지 우비 등을 입혀서 산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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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우비 입는 이유
예전에는 그냥 비 맞히면서 산책하고 집 가서 씻겨야지 하는 마인드였다면 현재는 정말 많은 분들이 강아지 우비를 입히고 산책을 하는데요. 왜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체온 유지
대형견의 경우 소형견에 비해 추위를 덜 타는 편이지만,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나 털이 짧은 단모종 견종의 경우, 털이 비에 젖으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털이 젖지 않도록 우비를 입히셔야 합니다.
빛 반사
비 오는 날 길을 걸으면 빗물로 인해 운전자에게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를 못 볼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빛이 반사되는 재질의 우비를 입혀 나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어떤 우비를 골라야할까
강아지 우비 종류도 꽤나 많이 있기 때문에, 고르는 것도 일인데요. 중점적으로 봐야 할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방수 기능
- 시보리
- 모자
- 야광
- 통기성
5가지 기능만 알고 계셔도 충분히 우비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비닐만으로 되어있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우비를 입혔을 경우, 통기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강아지 피부를 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보리가 있는 우비의 경우, 강아지가 뛰어다닐때 틈새로 들어올 수 있는 빗물을 막아주며, 모자가 달린 우비를 입힐 경우, 귀로 들어오는 비를 막아 귓속이 습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기능으로는 야광기능이 있으며, 특히 비가 오는 밤에는 매우 어둡기 때문에 강아지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함으로 야광 기능이 있는 우비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비 사이즈
우비도 일반 강아지 옷과 마찬가지로 가슴둘레와 기장을 잰 후 옷을 고르는데요. 너무 딱 맞는 옷을 입힐 경우, 비가 강아지 털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사이즈는 되도록 넉넉한 제품으로 입히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우비 관리방법
집에 돌아오면 우비에 있는 물기를 어느 정도 닦아낸 후 햇빛보다는 그늘에서 자연건조해 주셔야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탁을 할 경우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단독 세탁 및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세탁하셔야 해요.
강아지 우비 제품 추천 10가지
현재까지 사용해본 강아지 우비중 가장 괜찮았던 우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딩동펫 우비
딩동펫 강아지 우비는 먼저 기본적인 완전 방수 뿐만 아니라 통기성까지 갖췄으며, 모자와 허리 부분을 끈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강아지의 활동성을 더욱 편하게 해주는 우비입니다.
그루밍독 우비
우레탄 소재로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다른 우비와 차이점이 있다면 하네스 홀이 달려있기 때문에 따로 목줄이나 리드 줄을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추 형식으로 되어있어 입히는 시간도 3초 정도면 충분하고, 마찬가지로 시보리가 달려있어, 털이 젖는 걸 방지시켜줍니다.
퍼피엔젤 우비
우비에 물이나, 모래, 진흙 등이 묻어도 쉽게 털어낼 수 있는 AIR-TEX 원단을 사용한 강아지 우비이며, 따로 남아용 여아용으로 구분되어 있어 강아지에 맞게 입힐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도그월드 우비
대형견 전용 우비이며, 모자 앞부분이 투명 가리개로 변경되어, 강아지 시야 확보도 잘 되는 편입니다. 넥부분이 머리까지 길게 감쌀 수 있어, 얼굴이 긴 체형을 가진 강아지들에게도 잘 맞는 우비입니다.
이츠독 우비
안쪽 소재가 매쉬 원단으로 되어있어, 통풍이 잘 되는 편이며, 시보리 부분이 고무로 밴딩 되어있어 강아지 발목에 딱 맞게 입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