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위산의 PH 농도가 약 1.5~3배 정도 높은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을 더욱 빠르게 효과를 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식중독이 잘 안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상하거나, 깨끗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비교적 쉽게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식중독 증상 및 치료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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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식중독이란?
물이나 음식 등으로 인해 식중독균을 섭취하여 강아지의 위를 거쳐 장으로 이동하여 급격하게 증식을 하여 식중독에 걸리게 합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의해서도 식중독이 발병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살모넬라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 리스테리아
- 노로바이러스
- 황색 포도상 구균
- 대장균
강아지 식중독 증상
구토 및 설사
강아지가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구토와 설사입니다. 강아지 구토의 경우 많은 원인이 있지만 계속해서 구토를 하는 경우 식중독 증상을 의심할 수 있으며, 설사의 경우 장을 자극하여 대변이 묽어져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게 됩니다. 간혹 혈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복통
식중독균에 의해 장에 염증이 생겨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경우 강아지의 배를 만지게 되면 고통스러워하거나, 배 만지는 것을 피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식중독에 감염될 경우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입맛이 없어 사료나 간식도 잘 안 먹고 물도 잘 안 마실 경우 식중독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무기력증
잦은 구토와 설사로 인해 기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무기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기와 비슷하게 활동량이 줄게 됩니다.
강아지 식중독 치료
단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사료나 간식 급여를 중단하시고 되도록이면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게 도와주시고, 다른 증상이 같이 동반될 경우 동물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분변 검사
강아지 식중독 치료를 하기 위해 먼저 식중독균에 감염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분변을 채취하여, 식중독균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후 균이 발견된 경우 식중독 치료를 받게 됩니다.
치료방법
강아지 식중독 치료방법으로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통 항생제 주사와 처방약을 통해 치료가 되며, 이외 유산균이나, 수액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식중독 예방
보관
건사료의 경우 대부분 유통기한이 1년 이상이기 때문에, 따로 사료통에 보관하지 않고, 급여할 경우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하여, 부패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습식이나 반습식 사료의 경우 더욱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여름철의 경우 사료통에 식품용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을 한 후 급여할 때는 냉기가 빠진 후게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기
밥그릇이나 물그릇의 경우 오랫동안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최소 1일~3일에 한 번씩 식기를 세척해 주시고, 되도록이면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스테인리스나 도자기 재질의 식기를 사용해 주세요.
산책
산책할 때 강아지는 노즈워크를 하기 위해 코를 땅에 박고 다니며, 이때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는 바닥에 강아지가 주워 먹을게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생식
특히 닭고기와 계란에는 식중독을 쉽게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많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생식이 아닌 익혀서 급여하시되, 생식을 할 경우 위생을 지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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