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빼놓을 수 없는 의료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스케일링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 강아지에게 양치를 하고 싶어도 훈련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을 경우 양치를 하기가 힘들어 방치를 하다간 치석뿐만 아니라, 치주염, 치은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강아지 스케일링 비용 및 부작용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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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스케일링 필요한 이유
스케일링 자체는 강아지의 치아에 쌓여있는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단순하게 치아가 노랗게 변형된 게 아니라, 이로 인하여 강아지 잇몸과 치주에 염증이 유발을 하여 입 냄새, 출혈 증상이 발생합니다.
만약 그대로 치아를 방치할 경우 염증수치가 점차적으로 상승하여, 강아지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어 이로 인해 염증으로 인한 치조골까지 녹는 현상이 발생하여 심각한 경우 턱뼈까지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 양치만으로는 치아 안쪽에 있는 플라그를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완벽한 치석제거를 위해서 스케일링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 스케일링 비용
사람의 경우 연 1회의 건강보험이 지원되기 때문에 자부담금이 15,000원~20,000원인만큼 부담이 적지만 강아지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강아지 스케일링도 마찬가지로 의료도구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신마취가 들어가며, 사람과 다르게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전신마취의 경우 강아지의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검사 비용과 마취 비용, 스케일링 비용까지 포함한 금액이 부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마다 스케일링 비용의 편차가 심한 편이며 평균적인 금액은 대략 150,000원에서 200,000원 사이입니다.
강아지 스케일링 주기
강아지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주기보다는 정기검사를 통해 치석이 많이 쌓여있는 시기인 3~5년 정도로 주기를 보았다면 현재는 빠르면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강아지 스케일링을 해주는 추세입니다.
다만 전신마취의 부담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주기를 정해서 치료를 받기보다는 동물 병원을 내원하여,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스케일링 부작용
강아지 스케일링 부작용의 경우 대부분 전신마취로 인한 증상을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마취를 하기 전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검사를 통해 진행을 하게 됩니다. 이후 건강한 강아지에게만 마취를 통해 스케일링을 할 수 있으며, 건강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력저하
- 구토 및 설사
- 저혈압
- 부정맥
- 위액 역류
- 무호흡
위 증상 외에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전신마취를 못하며, 건강하더라도 매우 적은 확률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스케일링 비용 줄이기 위한 방법
양치
강아지 치석을 줄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양치를 꾸준히 하여, 구강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경우 성견보다는 어릴 때 훈련을 통해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며, 처음 양치를 시킬 때는 거부감이 들지 않게, 칫솔보다는 손가락에 끼워서 문지를 수 있는 거즈 칫솔을 통해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거부감이 줄어드는 시기부터 칫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치석제거 껌
이미 성견이 되어 양치를 할 때 도망을 가거나 입질을 하여 양치가 힘든 강아지의 경우 치석제거 껌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덴탈 껌이라 불리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100% 치석이 제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치석을 관리해 준다고 보시면 되며, 아예 사용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은 방법입니다.
간식
사료와 마찬가지로 간식을 어떤 종류를 급여하냐에 따라 치석이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보는 치즈나 버거 간식 종류처럼 끈적거리는 간식을 급여할 경우, 음식물이 잇몸에 붙어 치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단단한 종류의 간식으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셀프 스케일링은 안됩니다.
최근 비용적인 문제로 인한 셀프 스케일링을 하는 방법 및 도구가 많이 나와있으나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간혹 무마취를 통한 스케일링도 병원에서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취를 통해 스케일링을 하는 만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며, 강아지가 움직일 경우 잇몸 상처뿐만 아니라, 치아 손상 등의 위험부담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집에서 셀프 스케일링을 안전하게 하였어도, 치석이 완전하게 제거되기 힘들어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강아지 스케일링은 동물 병원을 통해 치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