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정수기를 사용하지만 맹물을 마시기에는 맛이 심심하다 보니 물을 잘 안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각종 티백을 넣어 차를 물 대신 마시는데, 특히 고소한 맛과 마셨을 때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보리차를 주로 마십니다. 오늘은 강아지 보리차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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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보리차 먹어도 되나요?
네 강아지 보리차 먹어도 됩니다. 보리의 경우 유명 사료업체인 힐스나, 내추럴발란스 사료의 주원료로 사용이 되며, 최근 강아지 전용 보리건빵이 있을 만큼 안전하게 급여가 가능한 재료입니다.
보리차 성분
보리차의 경우 일반 보리와는 다르게 성분이 우러나오는 만큼, 보리에 비해 성분 함량이 적습니다. 보리차 100ml의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열량 : 약 30Kcal
- 탄수화물 : 약7 g
- 단백질 : 약 0.5g
- 지방 : 약 0g
- 식이섬유 : 약 0.5g
성분은 보리의 로스팅 형태 및, 품종, 우려낸 시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보리차 효능
소화개선
곡물로 만든 보리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지니며, 이로 인해 설사를 멎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위나 장 문제로 인한 구토 및 설사 증상으로 인해 탈수가 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보리차에는 폴리페놀류의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자유 라디칼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가 파괴가 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으며, 항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까지 지닙니다.
구강 건강
보리 껍질에 많이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은 강아지의 구강 안에서 충치와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증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혈당조절
보리차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은 강아지의 소장 내에서 음식이 분해되어 흡수가 되는 것을 지연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당이 흡수되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 후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암 예방
보리차에는 프로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안토시아닌의 경우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지만 프로안토시아닌은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구조가 다른 형태입니다.
프로안토시아닌의 경우 매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강아지 보리차 급여방법
소량 급여
강아지가 평소에 마시는 물과는 다르게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리차를 급여하게 될 경우 일반 물을 잘 안 마시게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수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미네랄 성분을 평소보다 많은 양을 흡수하게 되어 결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 온도
보통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을 한 후 급여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강아지에게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찬물을 공급할 경우, 배탈뿐만 아니라 고창증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꺼낸 후 상온 정수된 물과 희석하여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 보리차 주의사항
알레르기
보리는 곡물류이기 때문에 평소 곡물 알레르기로 증상을 앓고 있을 경우 급여를 제한하셔야 합니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데 보리차를 공급하게 될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 설사
- 피부발진
- 발사탕
상함
보리차의 경우 곡물로 만들어진 물이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상온에 보관할 경우 몇 시간 만에 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리차를 만들어서 급여할 경우, 냉장 보관을 해야 하며, 강아지에게 보리차를 급여할때 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마실 수 있는 양만큼만 덜어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시중 보리차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는 페트병에 들어있는 보리차의 경우, 보리만들어가지 않고 다른 곡물이나, 방부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티백이나, 보리알갱이로 만든 보리차를 주셔야 합니다.
이뇨작용
보리차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경우, 소변 횟수가 증가하며, 오히려 체내의 수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급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