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까짐 - 원인, 예방, 치료방법

산책을 자주 다니는 요즘 강아지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처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 발바닥 까짐 아닐까 합니다. 특히 저희 집
댕댕이처럼 너무 신나서 뛰어다닐 경우에 더욱 쉽게 발병되는데요. 원인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바닥 패드 역할

먼저 발바닥 패드의 경우 지방
조직과 벌집 형태의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아지가 뛰거나
걸으면서 바닥을 밟을 때 완충
역할을 하며, 특히 경사진 언덕이나 불규칙한 표면 바닥을 걸을 때
외부 충격을 흡수하여 발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지면 바닥과 마찰을 조절해주며,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고, 특히 땀을 배출하지 못하는 강아지는 발바닥 땀샘을 통해 열을 배출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까짐 원인

1. 외상

말 그대로 산책, 실내에서 걷거나 뛰어다니다가 발바닥의 압력과
바닥의 마찰력으로 인해 상처가
생깁니다. 특히 발바닥이 건조한 강아지의 경우 쉽게 외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화상

더운 여름날 산책로나 길을 다닐 때 바닥에 깔려있는 아스팔트나
우레탄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강아지 발바닥 패드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아스팔트를 피해 다니시길 바랍니다.

3. 감염

발가락과 발바닥 사이 습기가 많이 차기 때문에 주로 세균감염, 곰팡이로 인해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강아지가 물거나 핥게 되어
까지거나 갈라지게 됩니다.

4. 이물질

주로 쉽게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산책 중 바닥에 있는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밤이나 겨울철에는
안 보이거나 눈에 가려져서 못 볼 수 있으니, 바닥에 위험한 물체가 없는지 확인하면서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5. 발톱

간혹 산책을 자주 시킨다고 발톱을 안 잘라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는 잘못되었으며 너무 길경우 강아지가 뛰어다니다가 발톱이 부러져서 발바닥 패드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하게 다칠 경우 발톱이 돌아갈 수 있으니, 수시로 발톱을 확인하며, 잘라주시기 바랍니다.

6. 염화칼슘에 대한 잘못된 상식

염소와 칼슘의 화합물인 염화칼슘은 물의 어는 점을 -52도까지 떨어트리기 때문에 언 도로나 언덕길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항상 뿌려져 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제설제로 인해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을 입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 경우는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태이고, 밟게 되었을 경우 발바닥에 발적, 염증, 가려움증 등을 유발해 강아지가 발바닥을 자연스레 핥게 되어 소화기계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되도록이면 신발을 신겨서 산책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발바닥 까짐 예방

1. 발바닥 보습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의 경우 가을에서 겨울까지 발바닥이 건조하여 더욱 쉽게 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발바닥 보습제를 이용하며, 산책 전, 후로 꾸준하게 발라주면, 발바닥 갈라짐이 덜 생깁니다. 이때 발바닥 보습제는 강아지 전용 제품이나 코코넛오일을 발라줘야 되며, 바세린의 경우 소량을 먹으면 괜찮을 수 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을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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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발 이용하기

겨울철 얼음에 의한 베임이나, 여름철 발바닥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신발을 신겨 산책을 다니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다만 여름철의 경우 땀 배출이 어렵다 보니 더위를 더욱 많이 탈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통기성이 잘 되는 신발을 이용하고, 겨울철도 마찬가지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직포 형식의 신발을 신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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