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아지 산책에 필요한 용품이 바로 물통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사람과 다르게 땀샘이 발바닥에 많이 있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쉽지 않으며, 개구호흡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더운 여름날 산책을 할 경우, 강아지들이 쉽게 열사병에 노출될 수 있어 항상 산책 전 강아지 물통을 챙기고 다니셔야 합니다. 어떠한 물병이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어떤 물통을 골라야 할까?
시중에 이미 워낙 많은 물통이 판매되고 있으나, 강아지에게 잘 맞지 않아 저처럼 한두 달 주기로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물통을 골라야 꾸준하게 쓰는지 알려드릴게요.
휴대성
다른 계절은 몰라도 더운 여름의 경우 손에 들고 있는 게 많으면 은근히 거슬립니다. 기본적으로 들고 다녀야 할 용품이, 풉백, 물통, 리드 줄 최소 3개는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며, 뜨거운 햇빛을 반사시키기 위해, 양산까지 들고 있으면 손이 한가득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물통은 휴대성이 좋은 걸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 예를 들면 물통과 풉백이 일체형인 제품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물그릇 일체형
강아지에게 물을 주기 위해 물을 그릇에 따르고 번거롭게 하기보다는 일체형인 제품이 들고 다니기에도 편리하며, 그릇의 깊이가 꽤 있는 편이라,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큰 용량
강아지 물통의 경우 일단 용량이 어느 정도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특히 여름의 경우 더위를 쉽게 타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줘야 돼서 되도록이면, 본인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의 최대 용량으로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 물통
풉백과 일체형인 물통뿐만 아니라, 사료가 간식도 함께 넣을 수 있는 물통도 있습니다. 간식을 좋아하는 강아지의 경우 이러한 물통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 음수량 늘리는법
아무리 더워도 물을 잘 안 마시는 강아지들이 종종 있을 텐데요. 이럴 때는 물에 간식을 한두 개 정도 띄워서 급여하시거나, 펫밀크 또는 락토프리 우유로 대체해서 급여하시거나, 수박같이 강아지가 좋아하는 과일로 음수량을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찬물 줘도 되나
우리도 더운 여름 시원한 물 한 잔 마시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여름철 찬물을 주면 시원하지 않을까 하고 차가운 물을 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강아지가 찬물을 마실 경우, 위장도 함께 온도가 내려가 소화능력이 저하되어, 설사 등 배탈 증상이 날수 있기 때문에, 찬물보다는 25도 이하의 정수물을 급여하시는 게 강아지에게 좋으며, 물을 자주 갈아 깨끗한 물로 공급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물통 추천 10가지
지금까지 물통을 사용하면서, 휴대성뿐만 아니라, 사용방법도 간단한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딩동펫 강아지 물통
물통과 물그릇이 일체형이며, 스윙 방식이 아닌 슬라이드 방식으로 강아지에게 물을 더욱 깨끗하게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원터치 버튼으로 강아지가 마실 만큼만 급여가 가능합니다.
바비온 물통
일반 물통의 경우 물이 조금씩 누수가 되는데 바비온의 경우 실리콘 루프가 있어 들고 다닐 때 물 흘름이 거의 없으며, 특히 물통 내부에 코튼 필터가 들어있어, 더욱 깨끗하게 마실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로위드 접이식 실리콘 물병
유아용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물그릇이 2단 형식이라 입이 작은 소형견의 경우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다른 물병과는 차이점이 있다면 버튼이 크기 때문에 견주가 더 편하게 급수를 해줄 수 있습니다.
로위드 접이식 실리콘 물병
물통, 풉백, 간식 보관함 3개를 한 번에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물통입니다. 물통이 특이하게 사이즈가 3가지로 L, M, S 가있어 강아지 크기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위드 접이식 실리콘 물병
일체형 물통으로 물그릇 너비가 4in인 만큼 물통 하나로 대형견 아이들도 급수가 가능하며, 손잡이가 길게 되어있어, 크로스 형식으로 메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꽤나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