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향기를 내는 과일인 레몬은 맹물을 마시기 심심할 때 하나씩 잘라 넣어두면 입맛도 돋우고 비타민도 충족되는데요 요즘은 규모가 작은 마트를 가도 있을 만큼 흔 한게 볼 수 있는 과일이 아닐까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레몬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강아지는 레몬을 먹으면 안 됩니다. 비타민 C가 듬뿍 함유되어 좋을 것 같지만 이외에 구연산 등 강아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레몬을 급여를 자제해 주세요.
강아지 레몬 먹으면 안되는 이유
먼저 대부분의 강아지는 신맛을 좋아하지 않으며 특히 레몬, 라임과 같이 신맛이 강한 시트러스 류는 먹질 않으며, 비타민 C의 경우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는 체내에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을 충족하기 위해 레몬을 급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입니다.
리모넨 (Limonene)
소나무와 스트러스 계열 열매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리모넨은 강아지가 섭취를 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으로 인하여 강아지 피부에 닿을 경우 염증이 발생될 수도 있으며, 위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위를 자극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위장 장애
- 알레르기
- 소화 불량
솔라렌 (Psoralen)
리모넨과 마찬가지로 껍질에 함유하고 있으며 이외에 씨앗에도 많은 양의 솔라렌이 들어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솔라렌 성분을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설사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무기력증 정말 다양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연산 (Citric acid)
레몬이 청소에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구연산 성분 때문인데요 위산을 증가시키며, 강아지 입안을 자극하여 입 주변을 핥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치아의 표면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사료나 간식 등 음식물 섭취시 불편함을 느끼게 하여 오히려 먹는걸 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레몬도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급여할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며 주된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 발진, 눈 비빔,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안화물 (Cyanide)
강아지가 실수로 레몬을 먹게 될 경우 씨앗을 같이 먹게 되는데요 이 경우 씨앗에 들어있는 시안화물로 인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으로 동물 병원을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 구토
- 발작
- 무기력
- 황달
- 호흡곤란
- 기절
이외에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중독 증상입니다.
레몬 물이나 레몬즙은?
물에 희석된 레몬 물이나 원액을 즙으로 짠 레몬즙도 마찬가지로 솔라렌이나 리모넨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레몬 스프레이
강아지를 훈육하기 위해 레몬 스프레이를 사용하라는 잘못된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스프레이를 강아지에게 뿌리게 되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관지를 통해 흡수가 되기 때문에 기관지 염증을 발생시키거나 기관지를 수축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레몬 대체 과일 및 채소
강아지에게 비타민 C를 공급해 줄 경우 대체 과일이나 채소를 통하여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몬 1개의 비타민 C 함량은 약 20mg이지만, 브로콜리, 딸기, 파프리카, 콜라비는 레몬보다 더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 대신 급여해 주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레몬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강아지는 스스로 비타민 C를 만들기 때문에 따로 레몬 같은 과일을 급여하실 필요가 없으며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 다른 과일이나 영양제를 통하여 대체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