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0월까지 제철 과일 중 하나인 대추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특히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추석에 꼭 올라가는 과일 중 하나이며,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말려서 꿀과 함께 차로 마셔도 맛있는 과일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대추 먹어도 되나요?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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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대추 먹어도 되나요?
네. 강아지 대추 먹어도 됩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있어 강아지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다만 강아지에게 대추를 공급하기 위해 아셔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대추 성분
대추 성분의 경우 종류가 워낙 많으며, 크기도 가지각색이라 이해하기 쉽게 대추 100g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열량 : 약 277Kcal
- 탄수화물 : 약 75g(이 중 당류 약 47g)
- 지방 : 약 0.4g
- 식이섬유 : 약 8g
- 칼슘 : 약 81mg
- 철분 : 약 3mg
- 비타민 C : 약 1.5mg
- 비타민 A : 약 0.3µg
강아지 대추 효능
철분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헤모글로빈의 경우 혈액 내의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빈혈에 도움이 되며, 강아지의 전반적인 면역 시스템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대추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류가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며,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트립토판
강아지가 노화로 인해 잠을 잘 못 들거나, 불안 증세를 앓고 있는 경우 불면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때 대추를 먹게 되면 트립토판 성분이 세로토닌이 합성이 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뇌에서 멜라토닌으로 변환이 되며, 이로 인해 불면증에 효능이 있습니다.
베타인
강아지에게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 베타인은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으며, 간의 해독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켜줍니다.
사포닌
항산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항염 작용까지 하는 사포닌은 강아지의 관절이나, 근육 및 피부 등의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으며,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여주어 심혈관 질환에 대하여 예방을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강아지 대추 주의사항
높은 당도
일반 생 대추의 경우 100g 기준으로 약 47g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는 만큼 정말 높은 당도의 과일이기 때문에, 자주 급여하게 될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치아우식증, 소화 장애, 당뇨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 대추가 아닌 말린 대추의 경우, 수분이 감소하는 만큼 더욱 높은 당류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말린 대추는 급여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씨앗 제거
대추 안에는 길고 뾰족한 씨앗이 들어있으며, 만약 강아지가 대추 씨앗을 먹게 될 경우, 목에 걸릴 수 있고, 식도에 상처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씨앗에 함유되어 있는 시안화물로 인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안화물 중독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토
- 설사
- 불안 증세
- 침 흘림
- 호흡곤란
- 심박수 증가
- 경련
- 실신
알레르기
대추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처음 대추를 급여하실 때는 매우 소량만 먹이시고, 별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 급여하셔도 무방하지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적으로 급여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소량만 급여
대추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류로 인해 열량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의 10% 미만을 계산한 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