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늙은호박은 현재 한창 수확을 하여, 달콤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호박죽을 만들거나, 몸에 붓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호박 즙을 만들어 먹는데요. 이렇게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전반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게 바로 늙은호박인데요. 오늘은 바로 강아지 늙은호박 먹어도 되나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답은 YES. 강아지 늙은호박 먹어도 됩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강아지의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와, 눈 건강 및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늙은호박 성분 함량
호박 100g 기준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아래 표시된 성분은 평균적인 수치이며, 늙은호박의 품종, 수확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 열량 : 약 26Kcal
- 단백질 : 약 1g
- 탄수화물 : 약 6g
- 식이섬유 : 약 0.5g
- 지방 : 약 0.1g
- 비타민 A : 약 8500IU
- 비타민 C : 약 15mg
강아지 늙은호박 효능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강아지가 섭취를 하게 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기 때문에 강아지의 눈 건강 및 노화로 인한 안구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강아지의 피부와 피모를 더욱 튼튼하고 윤기 있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주어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기게 도와주는 효능을 지닙니다.
레시틴
늙은호박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은 강아지의 뇌 기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기억력 등과 같은 지능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을 ㄱ지며, 담즙이 잘 분비되도록 도와주고,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칼륨
붓기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잘 알려져 있는 늙은호박에는 칼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인데요. 체내의 나트륨 함량이 높으면 강아지 몸에서 수분을 축적하기 때문에 붓기가 생기게 하는데, 이때 칼륨이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시트롤린
칼륨뿐만 아니라,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부종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C
늙은호박에는 과일만큼이나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유 라디칼에 의한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 C의 경우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체내에서 생성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강아지 늙은호박 주의사항
생 늙은호박
강아지에게 조리가 되지 않은 생 늙은호박을 그대로 주게 되면 딱딱한 호박이 제대로 소화가 되지 못해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구토, 설사, 복부 팽창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익혀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씨앗
늙은호박은 씨앗이 매우 많기로 유명한 만큼 반을 잘라보면 엄청난 양의 씨앗이 나오는데요. 과일 씨와는 다르게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중독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씨앗을 먹을 경우 날카로운 끝부분에 기도나,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장을 막는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껍질
씨앗과 마찬가지로 껍질 또한 질긴 섬유질로 인하여, 강아지가 섭취하게 될 경우 소화가 힘들기 때문에, 위나 장에 트러블을 유발하며, 과도한 양의 껍질을 먹을 경우 장폐색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늙은호박을 급여할 때는 껍질과 씨앗을 꼭 제거 후 급여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늙은호박 또한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채소로 처음 급여 시 매우 소량만 급여한 후 증상을 판단하여 공급해야 하며,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다면 즉각적으로 동물 병원을 내원하셔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구토
- 설사
- 호흡곤란
- 피부발진
적정량 공급
늙은호박을 조리하게 되면 단맛이 강하여 강아지도 잘 먹는데요. 이때 적정량인 하루 권장량의 10% 미만으로 급여하셔야 하며, 과도하게 급여할 경우, 많은 섬유질로 인하여 장에서 가스를 유발하여 복부 팽창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