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겨울 제철 과일 중 하나인 귤은 하우스재배를 통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겨울 날씨가 돼야 크기도 적당하고 달콤한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맛있는 귤을 먹기 위해서는 겨울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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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귤 먹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YES. 강아지 귤 먹어도 됩니다. 시트러스류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귤 성분 함량
귤에는 비타민 C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및 칼륨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귤 100g 기준 성분 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열량 : 약 43~47Kcal
- 단백질 : 약 1g
- 탄수화물 : 약 11g
- 당류 : 약 9g
- 지방 : 약 0.2g
- 식이섬유 : 약 2g
위 성분 함량은 귤의 평균적인 성분 함량이며, 귤의 수확시기 및 품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귤 효능
테르펜 화합물
테르펜 화합물에는 리모넨, 베타-카리오필렌, 알파넨, 리날룰이 있으며, 이 중 베타-카리오필렌은 항염작용을 하여, 강아지 체내의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을 지니며, 알파넨과 리날룰의 성분으로 인하여, 스트레스 완화 및 불안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C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강아지 몸에서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며, 전체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스트레스로부터의 부작용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을 지닙니다.
다만 비타민 C의 경우 사람과는 다르게 강아지는 체내에서 생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이 정상적인 강아지에게는 따로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 없습니다.
식이섬유
귤 100g에는 약 2g의 꽤나 높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비가 있어 배변활동이 힘든 강아지에게 도움을 주며, 장 내의 유익균 생성이 잘 생성하도록 도와 튼튼한 장 건강을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펙틴
천연 식물 화합물인 펙틴은 식이섬유의 일종이기 때문에 장운동을 도와주며, 항염작용을 하여,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을뿐더러 혈관 내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강아지 귤 급여시 주의사항
귤 껍질
강아지에게 귤을 급여할 때는 귤껍질을 꼭 제거 후 급여해야 하는데, 먼저 유기농 귤을 제외하고는 귤을 키울 때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잔류농약으로 인하여, 강아지에게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 설사
- 복통
- 신경계 이상 증상
- 알레르기
- 기침
- 호흡곤란
- 근육 떨림
장폐색
귤껍질은 잔류농약으로 인한 부작용 증상뿐만 아니라, 질긴 섬유질로 인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체내에 쌓인 경우 장폐색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귤을 공급할 때는 껍질은 제외한 과육만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귤백 제거
귤을 까면 안에 붙어있는 흰 부분을 귤백이라 하며, 대부분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강아지가 변을 봤을 때 대부분 형태 그대로 변을 보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제거하여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귤은 다른 과일에 비해 알레르기가 적은 편이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처음 급여 시 매우 소량만 급여한 후 별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 급여를 하시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다면 즉각적으로 급여를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토
- 설사
- 피부발진
- 가려움증
- 호흡곤란
공복 급여X
귤은 산성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공복에 급여할 경우, 위산과다 증상으로 인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귤을 급여할 경우 사료를 먹은 후에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