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곤충사료 먹이는 이유 4가지

반려동물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기존의 건사료 외에 습식사료, 동결건조사료 등 강아지 상태에 따라 급여하는 종류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육류 성분이 아닌, 흔하기 보기 힘든 토끼 고기, 멧돼지 고기, 칠면조, 여러 생선이 함유되어 있는 사료도 정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중 알레르기가 가장 없는 사료로 잘 알려진 강아지 곤충사료를 급여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급여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메리트가 다른 육류에 비해 알레르기가 가장 낮은 원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많은 소고기 보다 더욱 높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곤충사료 성분

여러 인섹트 사료 제품이 있고 각 회사마다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급여하는 제품 2가지 성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분인섹트도그 미니 2kg 기준벨포아 란트굿 슈마우스 미니 2.5kg 기준
단백질22% 이상28% 이상
지방12% 이상18% 이상
조섬유2.7% 이하6.0% 이하
조회분7.1% 이하8.1% 이하
칼슘0.9% 이상1.5% 이상
0.7% 이상1.3% 이상
수분12% 이하9% 이하
열량3,622Kcal/Kg3,450Kcal/Kg

두 곤충사료 성분이 거의 비슷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급여하는 건사료와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강아지 곤충사료

강아지 곤충사료 급여하는 이유

위 성분을 보셨다시피 일반 육류가 포함된 사료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이외에 따로 급여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 알레르기

강아지 곤충사료를 먹이는 이유 중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저 알레르기 간식이기에 급여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눈물자국이 심한 포메라니안, 푸들, 말티즈, 비숑 같은 견종의 경우 주로 눈물자국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사료가 맞지 않아 생기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어떤 사료가 맞을지 걱정이 될 경우 곤충 사료를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피부병에 약한 견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음식에 의한 피부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곤충 사료를 급여하시는 것 또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한 견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 불도그(Bulldog)
  • 코커 스파니엘(Cocker spaniel)

고 단백질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곤충이라는 원료 자체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강아지 곤충사료의 주원료인, 밀웜과 동애등에의 경우 100g 기준으로 50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입니다.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장 근육 강화
  • 심박수 유지
  • 시력 보호

타우린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지만, 강아지 체내에서 합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곤충사료나, 영양제를 통해 공급을 받아야 하며, 만약 영양제를 따로 급여하여 성분이 초과 섭취할 경우,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친환경

조류나 육류를 사료로 생산하는 데에 정말 많은 자원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4.5%를 차지하며, 여기서 소의 경우 65%를 차지할 만큼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곤충을 사료로 만들 경우, 매우 빠르게 번식 및 성장을 하기 때문에 생산이 육류에 비해 비교적 쉬우며, 온실가스 배출을 급격하게 줄일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땅의 이용도마저 줄일 수 있습니다.

소화

육류가 포함된 사료에 비해 기름지지 않아 강아지에게 곤충사료를 급여하였을 경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좋은 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