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장마 전까지 제철 채소 중 하나가 바로 고사리인데요. 산에서 자라는 소고기라고 불릴 만큼 맛도 영양도 풍부한 채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고사리 먹어도 될까요?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Toggle강아지 고사리 먹어도 되나요?
고사리는 채소라 강아지에게 위험하지 않을 것 같지만 미나리나 파, 양파 등과 같이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 고사리 먹으면 안 됩니다. 또한 강아지가 먹는 모습을 보았다면, 즉각적으로 동물 병원을 내원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고사리 먹으면 안되는 이유
Thiaminase (티아미나아제)
고사리에는 티아민(비타민B1)을 분해하는 효소인 티아미나제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사람도 고사리를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비타민 결핍증 증상이 나타나며 강아지 또한 마찬가지로 결핍 증상인 각기병 증상을 유발하며, 이로 인한 부작용 증상은 아래와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티아미나아제 부작용 증상
- 식욕 감소
- 구토
- 체중 감소
- 심박수 증가, 심장 비대
- 경련
- 혼수 상태
Ptaquiloside (프타퀄로사이드)
고사리의 주된 독소 중 하나인 프타퀄로사이드 성분은 강아지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 성분의 경우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해당이 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 성분으로 인하여 강아지에게 정말 많은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부작용
강아지 고사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중 한 가지 성분인 프타퀄로사이드는 혈액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강아지 혈액 내의 적혈구를 손상시켜 빈혈을 일으키며,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를 생성하지 못하게 억제시킵니다. 이로 인해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며 빈혈 증상을 유발합니다.
간 손상
마찬가지로 프타퀄로사이드는 독성이기 때문에 간이 해독하고 배출을 해야 하지만 이러한 독성이 높은 물질을 간 기능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또한 간세포 내의 활성 산소를 증가시켜 세포 손상을 야기하며,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심혈관 손상
고사리에 함유되어 있는 이 독성은 심장 근육 세포에도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심근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또한 혈관의 기능을 저하시켜 강아지에게 고혈압 및 저혈압 등과 같은 혈압 이상 증상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혈액의 점도를 높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혈액 순환이 안되게 만들어 심혈관에 손상을 줍니다.
성장 및 발달 장애
한창 성장 중인 강아지가 섭취하였을 경우, 소화기관에 손상을 주어 사료나 간식 등으로 인해 흡수되어야 할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게 방해를 하게 되며,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에 필요한 대사 활동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도한 섬유질을 섭취할 경우 위에서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아 아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소화불량 증상
- 구토
- 설사
- 복부 팽창
- 변비
- 식욕 감소
마치며
오늘은 강아지 고사리 먹어도 되나요?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다른 궁금한 정보가 있으시면 댓글을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