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당뇨는 노견에게만 발병되는 질환이 아닌, 유전적 요인, 비만, 췌장염 등등 각종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한번 발병된 경우 꾸준한 인슐린 치료와 식이 조절을 통해 치료를 하며, 완치가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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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강아지 당뇨란?
강아지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기 전 왜 식이 관리가 필요한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인 강아지의 경우 인슐린이 췌장을 통해 분비가 되어 혈액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당뇨가 발병되면 인슐린이 분비가 되질 않아 혈액에 포도당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혈액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뇨로 인하여,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가장 무서운 점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당뇨가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경우 케톤 성분이 강아지 체내에 축적이 되어 대사성 산증인 케톤산증으로 악화가 되며 이로 인하여, 심한 경우 사망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당뇨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인슐린 주사와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이셔야 합니다.
강아지 당뇨에 좋은 음식
강아지 당뇨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급격하게 혈당 수치를 올리게 하는 음식,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 칼로리가 높은 음식, 탄수화물이 높은 음식은 당뇨를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닭가슴살
닭가슴살의 경우 100g 기준으로 지방 함량이 약 1g미만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 증상을 관리하는 게 더욱 좋으며, 지방이 많은 고기에 비해 대부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소화가 편하며,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로 인한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북어
북어 100g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이 약 70g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에 고단백질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강아지 당뇨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이며, 닭가슴살과는 다르게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가 함유되어 있어 인슐린 저항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혈당을 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통밀
통밀은 백미와는 다르게 일반 탄수화물이 아닌 복합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하게 되면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 음식이며, 채소와 마찬가지로 고 섬유질이기 때문에, 소화를 도와주며 혈당이 상승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음식입니다.
콩
콩도 강아지 당뇨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칼로리가 낮으며,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면서 혈당이 내려가는 저혈당 상태를 예방해 주는 음식입니다. 또한 콩에는 복합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소화가 느리게 되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음식입니다.
브로콜리
강아지가 당뇨를 앓고 있다면 혈당지수(GI)를 한 번씩은 들어 보셨을 텐데요. 소화가 느리면서 포만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저당지수 음식을 골라서 먹여야 하는데요. 그중에서 GI 지수를 25인 브로콜리는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되는 것을 예방해 주며, 항산화 물질과 각종 비타민이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음식입니다.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열량이 더 적은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식감이 더욱 부드럽기 때문에 소화가 더욱 잘됩니다.
오이
오이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당분이 거의 없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오이를 섭취하여도 혈당이 상승되지 않는 음식이며, 비타민 K, C, 망간 등과 같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족시켜줍니다.
처방식 사료
강아지 당뇨에 좋은 음식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처방식 사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 사료는 일반 사료와 다르게 지방이 매우 낮으며, 특히 섬유소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 주며,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다만 처방식 사료마다 성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검사를 통하여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사료를 급여하시기 바랍니다.